보험사, 작년 실적 호황 끝…2025년 1분기 순이익 큰 폭 감소

안녕하세요~ 요즘 보험업계 상황에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현재 경제상황도 그렇고 좋지는 않은 뉴스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항상 열심히 하고 결국 이겨낼거라고 믿습니다.^^





2024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보험업계가 2025년 1분기 들어 확연한 둔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모두 당기순이익이 두 자릿수 이상 하락하면서 수익성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1분기 순이익 15.8% 감소…생보사·손보사 모두 부진

2025년 1분기 전체 보험사(생보사 22개, 손보사 31개)의 순이익은 4조9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줄어들었습니다.

생보사는 금융자산 관련 손익 감소와 손실부담 비용 증가로 순이익이 10.9% 감소한 1조6,95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손보사는 대형 산불 등의 자연재해 영향으로 손해율이 상승하면서 2조4,011억 원, 19.0% 감소한 수익을 내는 데 그쳤습니다.

보험업계가 전반적으로 손익 구조에 타격을 입은 주요 배경으로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금리 환경 변화, 자연재해 등의 외부 요인이 꼽히고 있습니다.
 

수입보험료는 증가세…보장성 보험 판매가 주도

흥미로운 점은, 수입보험료는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다는 점입니다. 2025년 1분기 전체 수입보험료는 62조7,311억 원으로 6.9% 증가했습니다.

생보사의 경우 보장성 보험과 퇴직연금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되며 11.0% 증가한 31조1,121억 원을 기록했고, 손보사는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판매 증가로 3.2% 증가한 31조6,190억 원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다만 생보사에서는 저축성 보험 수입보험료가 13.4% 감소하면서, 금리 민감형 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줄어든 양상을 보였습니다.

손보사 역시 자동차보험과 퇴직연금 관련 수입보험료가 각각 2.9%, 3.3% 감소하면서 일부 상품군에서는 성장세가 꺾였습니다.
 

ROA·ROE는 소폭 하락…자기자본은 6.9% 감소

1분기 총자산이익률(ROA)은 1.27%로 전년보다 0.32%포인트 하락,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94%로 0.06%포인트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수익성은 약화되었지만, 일부 기업의 자본효율성은 방어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편 자기자본은 132조5,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6.9% 감소했습니다. 이는 총자산이 2.5% 증가한 반면, 총부채는 3.7% 증가하면서 자본 감소로 이어진 결과입니다.

금리 하락과 할인율 조정 등이 이러한 자기자본 축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금융당국의 경고…리스크 요인 대비 필요

금융감독원은 이번 발표를 통해 “보험사들은 금리, 주가, 환율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재무건전성 관리에 더욱 힘써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또한 “당기손익과 자본건전성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보험사들은 실적 방어를 위한 전략을 강화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특히 보험 상품 구조조정, 리스크가 큰 자산에 대한 보수적 접근, 자본 확충 등이 향후 이슈로 부각될 가능성이 큽니다.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보수적인 포트폴리오와 자본관리 전략이 보험사의 생존력으로 직결될 수밖에 없습니다.
 

소비자가 주의 깊게 봐야 할 점

보험 소비자 입장에서도 이러한 보험사의 재무 흐름을 무심코 넘겨서는 안 됩니다.

상품을 선택할 때는 보장 범위나 보험료뿐 아니라 해당 보험사의 건전성 지표와 최근 경영 평가 동향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입 시 고려할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K-ICS) 및 ROE 흐름

• 자산운용 리스크 관리 여부

• 최근 수익성 변화에 따른 상품 구조 조정 여부

※ 위 내용은 이해를 돕기 위한 단순 예시입니다.
보험회사 상품별, 성별, 직업에 따라 가입가능한 담보와 가입금액, 보험료 등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향후 2분기에는 보험사들의 반등 여부가 금융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기입니다.